바이낸스 거래소에서 80억 손절한 랄로 재산 근황

오늘은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이자 130만 유튜버 1) 랄로의 비트코인 투자 역사와 2) 추정 연봉 및 재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랄로

1. 랄로는 누구인가?

랄로, 본명 김찬호. 1994년 6월 8일 출생, 현재 만 31세로 직업은 치지직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및 종합게임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과거 시즌2, 2400 시절 롤 프로게이머 연습생으로 발탁될 만큼 엄청난 게임 실력을 자랑했었지만 프로게이머 다데와 이지훈에게 벽을 느껴 연습생 활동을 때려치우고 김해 삼계동에서 다음팟(현 카카오TV)이라는 소규모 플랫폼에서 동료 PD인 이재석의 아이디를 빌려 첫 방송을 하며 데뷔했는데 방송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아 방송 종료를 하지 않고 야동을 틀어 이재석 아이디가 영구정지를 당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랄로 정보, 랄로 유튜브

 

이후 그는 트위치로 플랫폼을 옮겨 방송을 했는데 랄로 특유의 사투리와 20대 청년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걸걸한 음색, 그리고 엄청난 입담으로 방송이 급격히 성장했으며 유튜브 구독자도 단기간에 100만을 돌파하는 등 대기업 스트리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초, 트위치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며 치치직으로 플랫폼을 옮겨 현재까지 열심히 활동 중이며 유튜브 구독자 130만, 영상 하나당 조회수가 100만을 가뿐히 넘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종합게임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랄로의 비트코인 역사

앞서 말씀드린 대로 랄로는 스트리머나 크리에이터 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로 더 유명한데 그것은 그의 가슴 아픈 한 사건 때문입니다.

 

랄로는 비트코인 초기상승시기인 2017년 말부터 업비트 현물거래로 300만 원을 3억 원까지 불렸지만 비트맥스라는 해외거래소에서 코인 선물거래를 하다가 청산을 당해 슬픈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랄로가 슬픈 눈을 갖게 된 청산 스토리

 

이후에도 방송 수익을 꾸준히 업비트에 입금하여 비트코인 현물거래를 계속했지만 2018~2019 기간은 비트코인 침체기로 거래하는 족족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초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대상승시기에 바이낸스에서 선물거래로 엄청난 수익을 내며 2022년 4월까지 100억을 벌며 김해 삼계동 본가의 오래된 가전을 전부 바꾸고 랄로 본인은 경기도 동탄신도시로 이사하는 등 그의 인생에도 황금빛 미래가 비추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4월, 비트코인 폭락장 입구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롱포지션을 잡는 바람에 80억이라는 거금을 잃었습니다.

랄로 80억 손절

 

몇 년간의 수익이 한순간에 증발하자 랄로는 그 충격으로 몇 달간 방송을 쉬었고 이후 22년 7월 3일 '엄마 미안해'라는 역대급 레전드 영상을 통해 복귀하면서 그간의 썰을 풀며 비트코인을 접는다고 선언했지만 영상 마지막에 결국 다시 롱을 잡으며 진정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3. 80억 손절 후 랄로 재산 근황

이후에도 그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계속하였고 결국 2023년 3월 에펨코리아에 50억 가량 복구한 그의 리더보드가 공개되며 손실을 30억 정도로 줄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초에 랄로는 트레이딩 실력이 상위 10%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실력자이기 때문에 단타와 스켈핑을 통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랄로 손실 복구, 8000억 수익, 유튜브 추정 수익

 

그리고 2024년 11월에 랄로의 리더보드가 다시 공개되었는데 수익이 무려 6억 3천만 달러, 한화로 8000억이었는데 이 사건에 관해 랄로가 직접 해명하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전성기로 인해 유튜브 수익은 월평균 4000만 원 이상에 후원수익과 비트코인 수익까지 고려하면 랄로의 재산은 수백억으로 추정됩니다.

 

 

4. 코인 고수 랄로가 몰랐던 셀퍼럴

랄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바이낸스 거래소는 선물거래 수수료 환급, 즉, 셀퍼럴이 불가능한 거래소입니다. 따라서 랄로는 100억을 가지고 있었을 때 셀퍼럴 없이 비싼 수수료를 전부 바이낸스에 지불하며 초단위 매매를 했고, 그 횟수는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 번으로 추정되는데 100억으로 레버리지 없이 하루 10번만 거래해도 수수료만 8000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셀퍼럴을 몰랐던 랄로

 

셀퍼럴이 가능한 거래소가 기본적으로 50% 이상 수수료 환급이 가능한 점으로 봤을 때 하루에 최소 400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는데 랄로는 셀퍼럴을 몰랐기 때문에 8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바이낸스에 전부 지불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하실 때 셀퍼럴은 필수이며 바이낸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셔서 반드시 셀퍼럴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셀퍼럴과 레퍼럴, 뜻과 차이점 총정리

 

참고 영상